배터리카 충전 단자에 동전 넣으려다 불…10대 여아 화상

4 weeks ago 3

경북 구미의 한 놀이공원에서 어린이용 놀이기구에 불이 나 여자 어린이가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7분경 경북 구미시 남통동의 한 놀이공원에서 ‘배터리카’에 불이 났다. 사고 당시 배터리카에 타고 있던 10대 여아가 오른손 손가락에 1~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당 관계자는 “어린이가 배터리카 충전 단자를 동전 투입구로 착각해 동전을 넣다가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