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20일, 전날 오전 11시 16분경 영양군 일월면 칠성리의 한 밭에서 수류탄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당시 밭일을 하던 한 농민이 이 수류탄을 발견하고 즉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안전조치를 취한 뒤, 오전 11시 52분경 경찰에 해당 물체를 인계했다.문제의 수류탄은 6·25 전쟁 당시 사용된 불발탄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현재는 군에 넘겨져 정밀 조사 중이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