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 이상 無’ 김하성, 후반기 첫 안타→‘2G 연속 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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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발등을 맞아 우려를 자아냈던 김하성(30, 탬파베이 레이스)이 후반기 첫 안타로 날아 올랐다.

탬파베이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위치한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탬파베이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팀이 0-2로 뒤진 3회 선두타자로 나서 딘 크리머에게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이는 지난 1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후반기 첫 안타. 또 김하성은 이날 안타로 파울 타구에 맞은 발등 문제에서 벗어났음을 알렸다.

또 김하성은 지난 19일 볼티모어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19일 경기에서는 볼넷 1개를 골라냈다.

앞서 김하성은 지난 14일 보스턴전 7회 브라이언 베요와의 9구까지 가는 접전 도중 자신의 파울 타구에 발등을 맞았다.

당시 김하성은 큰 고통을 호소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엑스레이 촬영 결과 골절상 등이 발견되지 않아 한숨을 돌리기도 했다.

이후 김하성은 나흘 간의 올스타 브레이크 휴식을 취했고, 지난 19일 볼티모어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로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김하성의 목표는 부상 없이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 또 2026시즌 선수 옵션을 실행할 경우, 탬파베이에서 1년을 더 보내게 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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