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단지 충청권 등 5곳에 신규 댐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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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메가 프로젝트’ 용수 확보 극한 호우-가뭄에도 대비 추진 충남 청양·부여군, 경기 연천군 등 5개 지역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중단됐던 신규 댐 건설이 다시 추진된다. 극한 호우와 가뭄에 대비하고 충청권 ‘메가 프로젝트’에 필요한 산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재검토 대상이던 신규 댐 7개 중 5개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천댐(청양·부여), 아미천댐(연천), 병영천댐(전남광주 강진군), 회야강댐(울산 울주군), 고현천댐(경남 거제시)이다. 앞서 기후부는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했던 신규 댐 14개 가운데 필요성이 낮고 주민 반대가 많았던 7곳을 지난해 9월 전면 백지화하고, 나머지 7곳에 대해선 공론화위원회 등을 통해 재검토를 진행해 왔다. 정부는 신규 댐 5곳 건설에 약 1조7000억 원을 투입해 1억5000만 t에 가까운 물그릇을 추가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천댐은 일부 주민의 반대가 있지만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단지 등이 들어서는 충청권 메가 프로젝트의 용수 확보를 위해 다목적댐으로 건설된다. 국내에 다목적댐을 새로 짓는 것은 2010년 이후 16년 만이다.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가 원전 추가 건설에 이어 댐 건설을 공식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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