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출생아 수가 작년 같은 달보다 2817명(11.7%) 증가한 2만6916명을 기록했다고 국가데이터처가 25일 밝혔다. 1월 기준 7년 만에 가장 많은 출생아다. 특히 1월 합계출산율은 0.99명으로 1년 전보다 0.10명 증가했다. 합계출산율은 15~49세 여성 1명이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다.
출산은 30대에서 증가 폭이 컸다. 1년간 인구 1000명당 새로 태어난 출생아 수의 비율을 뜻하는 조출생률은 30~34세가 90.9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8.7명 증가했다.
한편 김종훈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회장은 인구 위기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통계의 착시에 속아서는 안 된다"며 "데드크로스가 6년째 이어지고 있고 지방의 청년 유출도 지속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기초자치단체 10곳 중 9곳 이상이 실제보다 부풀려진 인구를 기준으로 인프라와 예산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나현준 기자 / 최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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