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1군 콜업-김선빈 말소' KIA, 오늘(5일)의 비는 단비였을까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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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선수단.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호랑이 군단에 서서히 부상병들이 돌아오고 있다. 첫 번째 주인공은 KIA 타이거즈 내야수 박찬호(30)다.

KIA는 5일 LG 트윈스와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에 편성될 예정이다.

KIA는 이날 박찬호를 1군으로 콜업했다. 박찬호는 지난달 26일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다행히 현재 몸 상태는 좋다. 당장 이날 경기가 만약에 우천으로 취소되지 않았다면, 리드오프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비로 인해 하루 더 휴식을 취한 뒤 내일(6일) 잠실 LG전에 다시 선발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박찬호가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는 대신 주전 2루수 김선빈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선빈은 왼쪽 종아리가 좋지 않은 상태. 사령탑은 확실하게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채 완벽하게 회복을 도모한 뒤 다시 팀에 합류하는 방향을 택했다.

KIA는 현재 완전체 전력이 아니다. 팀을 대표하는 스타인 김도영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김선빈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가운데, 그나마 박찬호가 돌아온 건 다행이라 할 수 있다.

정상 전력이 아닌 상황이기에 KIA 입장에서는 우천 취소가 매우 반가울 수밖에 없다. 추후 편성될 경기에서는 아무래도 부상자들이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상대 팀인 LG는 올 시즌 9승 1패의 상승세를 타는 중이었다. 4일 경기에서도 KIA는 선발 양현종과 함께 불펜까지 무너지며 2-8로 패한 상황이었다. KIA로서는 야속한 비가 아닌 단비인 셈이다.

KIA는 6일 선발로 아담 올러를 예고했다. LG는 요니 치리노스다. 과연 꿀맛 같은 휴식을 하루 취한 KIA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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