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동남권을 메가특구 1호로”…동남권 4대 성장엔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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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박완수 경남지사 “동남권을 메가특구 1호로”…동남권 4대 성장엔진 시동 중앙지방협력회의서 건의조선·방산 등 4개 분야‘5극3특 성장엔진’ 선정국비 3200억원 투입 전망두 특별법 제정·재해 지원도 박완수 경남지사. [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동남권을 정부의 ‘메가특구 1호’로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조선·방산 등 국가 주력 제조업과 우주항공·로봇 등 첨단산업이 집적된 동남권을 규제 특례와 대규모 투자가 결합된 미래산업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취지다.경남도는 26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동남권의 △첨단 조선·해운 △미래모빌리티 혁신제조 △우주항공·방산 △차세대 원전·에너지 등 4개 분야가 정부의 ‘5극3특 성장엔진’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5극3특 성장엔진은 수도권에 집중된 산업과 투자를 지역으로 분산하기 위해 권역별 강점 산업을 중심으로 초광역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정부의 지방주도 성장 전략이다. 기업 투자와 연구개발(R&D), 인재, 규제 완화, 금융·세제 지원을 결합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이다.박 지사가 제안한 메가특구는 대규모 지방투자와 연계해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기업의 투자와 인허가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는 연내 메가특구 특별법을 제정하고 1호 메가특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메가특구로 지정되면 앵커기업의 투자가 지역 부품·소재기업과 중소 협력업체의 성장으로 이어져 수도권 기업과 인재를 지역으로 끌어오는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정부 지원책도 상당하다. 설비투자 규모에 비례해 지원하는 ‘성장엔진 특별보조금’을 신설해 대기업 3000억원, 중견기업 1000억원 이상 투자에 파격 지원을 검토한다. 수도권과 거리가 먼 지역엔 국비·지방비 비율도 우대한다. 국민성장펀드 200조원 중 80조원 이상을 지방에 투자하고, 성장엔진별로 800억원 규모 대형 R&D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2027~2029년 동남권 4개 성장엔진에 총 3200억원의 국비가 투입될 전망이다.박 지사는 성장엔진 지원 기준을 마련할 때 지역별 산업 특성과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는 “수도권과 물리적으로 거리가 먼 지역에 보다 두터운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지방정부와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세부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지방주도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과 핵심 인프라 확충도 건의했다. 박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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