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복싱 액션 첫 도전, 잘 해내고 싶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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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29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 링크 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열린 JTBC 토일 드라마 ‘굿보이’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29. 서울=뉴시스

배우 박보검이 29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 링크 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열린 JTBC 토일 드라마 ‘굿보이’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29. 서울=뉴시스
배우 박보검이 복싱 액션 연기에 도전한다.

박보검은 29일 서울 더 링크 호텔에서 열린 JTBC ‘굿보이’ 제작발표회에서 “전역 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장르이고, 한 번쯤 시도해보고 싶었던 액션”이라며 “육체적으로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한 순간도 힘든 적이 없었다. 더 잘 해내고 싶었고, ‘진짜 선수 같다’ ‘’동주‘를 잘 그려냈다’는 얘기를 듣고 싶어 6개월 이상 매일 (복싱을) 연습했다. 너무 욕심을 부린 나머지 살짝 부상을 입고 촬영이 더뎌졌지만, 빨리 복귀하라고 응원과 격려를 해줬다”고 털어놨다.

“극중 동주가 회복 능력이 빠르다. 동주처럼 한 달 반 만에 완벽하게 체력을 복귀했다. 모든 스태프들에게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 마음 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은 작품”이라며 “그런 모습이 드라마에서도 잘 비춰질 것 같다. 많은 분들에게 유쾌, 상쾌, 통쾌한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 드라마는 올림픽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 ‘윤동주’(박보검)·‘지한나’(김소현)가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는 이야기다. ‘나쁜 엄마’(2023) 심나연 PD와 ‘보좌관’(2019) 이대일 작가가 만든다.

박보검과 김소현은 2015년 KBS ‘연기대상’에서 MC로 만난 뒤 10년 만의 호흡이다. 박보검은 “우연히 만난 자리에서 마음속으로는 굿보이를 염두에 두고 ‘소현씨랑 꼭 하고 싶은 작품이 있다. 혹시 문을 두드리면 흔쾌히 읽고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한나와 정말 잘 어울린다. 소현씨의 다른 모습을 보면서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소현은 “그 장면이 화제 되고 사랑을 받으면서 많은 시청자들이 우리 둘의 만남을 기대해줬다. 나 역시 ‘언제 한번 꼭 다시 뵙고 작품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동주는 착하면서도 불도저 같은 에너지가 있다. 그런 면에서 오빠 연기가 더 기대된다. 하루빨리 동주 모습을 보고 싶다”고 했다.

31일 오후 10시40분 첫 방송.[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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