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 마니아’ 김재욱, 함께 타고 싶은 사람은? (미식전파사)

배우 김재욱이 ‘임원희의 미식전파사’를 통해 예능 울렁증을 극복했다.

27일 방송된 채널S 오리지널 예능 ‘임원희의 미식전파사’에는 김재욱이 게스트로 출연해 임원희와 강원도 속초에서 유쾌한 브로맨스를 펼쳤다. 드라마 ‘보이스’의 모태구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재욱은 “형이 불러서 고민 없이 나왔다”며 예능 출연 배경을 밝혔다.

김재욱은 “예능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잘 못 낸다고 생각해 고사해온 경우가 많았다”면서도, “형과 함께라면 괜찮을 것 같았다. 촬영 내내 편했다”며 임원희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재욱이 학창 시절 ‘악동클럽’ 오디션에 참여한 일화와, 바이크 마니아로서 속초, 강릉, 양양을 즐겨 찾는다는 근황도 공개됐다. 임원희가 “누구 태울 의향 없냐”고 묻자 “형 태워드릴게요”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임원희는 “김재욱은 예능과 거리감 있는 줄 알았지만, 실제로는 인간미 넘치고 매력적인 사람”이라며 두 사람의 돈독한 우정을 전했다.

‘임원희의 미식전파사’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채널S와 채널S PLUS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