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등 진보단체, 경찰과 대치 끝에 일본대사관 앞 '저항' 행진

1 week ago 12
민주노총 등 진보성향 단체들이 광복 80주년인 어제(15일) 경찰과 대치를 이어간 끝에 주한일본대사관 앞을 행진했습니다.양대 노총을 포함한 진보 성향의 10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8·15범시민대회 추진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숭례문에서 범시민대회를 열었습니다.당초 집회 참가자 4천 명(경찰 비공식 추산)은 집회를 마친 뒤 을지로입구역과 종각역을 거쳐 열린송현녹지광장 인근까지 행진할 예정이었습니다.그러나 오후 9시 30분쯤 을지로입구역에서 일부 시위대가 '경찰이 행진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사전 신고된 차로를 벗어났습니다.경찰은 즉각 광교교차로 일대에 경찰버스로 차벽을 쌓고 저지에 나섰습니다. 또 "현행범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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