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책 운영 청사진 마련
위원장엔 이언주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이 집권 플랜을 준비할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를 발족하고 이언주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한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집권후 경제정책 운용 방향 등을 논의할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위원회는 신성장동력, 미래형 인재 교육, 지역 균형 발전, 자본시장 활성화, 지속가능한 성장, 경제안보 등 민주당의 집권 이후 국정 방향, 특히 경제 분야에 관한 청사진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외원회에는 경제 분야에 전문성이 높은 당내 인사들뿐 아니라 학계, 연구소, 기업인 등의 외부전문가들도 참여할 방침이다.
위원장은 3선인 이언주 의원이 임명될 예정이다. 기업인 출신인 이 의원은 지난 8월 전당대회 당시 신성장동력인 AI, 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의 발전전략을 마련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대표와 이 최고위원은 전날 위원회의 활동 방향과 인적 구성에 관한 의견을 나누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전당대회에 출마할 때부터 이 대표와 경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며 “수권 정당으로 다시 정권을 잡았을 때를 대비해 경제분ㅇ 거대 담론에 대해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