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야 우야겠노’ 김민재, 또 풀타임+결정적 수비... 뮌헨, 리그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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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원정서 3-1로 이겨
2위 레버쿠젠과 격차 승점 9점으로 벌려
김민재, 후반 44분 결정적인 수비

  • 등록 2025-04-05 오전 10:46:41

    수정 2025-04-05 오전 10:46:41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김민재가 풀타임을 뛰며 바이에른 뮌헨의 연승을 이끌었다.

사진=AFPBB NEWS
사진=AFPBB NEWS

뮌헨은 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3-1로 제압했다.

리그 2연승과 함께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달린 뮌헨(승점 68)은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 경기 덜 치른 2위 레버쿠젠(승점 59)에는 승점 9점 앞섰다.

이날 김민재는 에릭 다이어와 짝을 이뤄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3월 A매치 기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고 회복에 집중했던 김민재는 지난달 29일 장크트파울리전에 복귀했다.

이후 현지 매체는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부상 외에도 허리 통증, 감기·몸살까지 앓았다고 전했고 팀 훈련에도 불참했다. 그럼에도 김민재는 쉴 수 없었다. 뮌헨 수비진이 부상 병동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다요 우파메카노, 알폰소 데이비스에 이어 이토 히로키까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사진=AFPBB NEWS

정예 전력이 아닌 뮌헨 수비진은 이날 불안하게 출발했다. 전반 30분 프리킥 상황에서 선제 실점했다. 문전을 향한 공을 아우크스부르크 디미트리오스 야눌리스가 잘 잡은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뮌헨 골망을 갈랐다.

뮌헨은 곧장 반격했다. 전반 42분 김민재의 패스를 받은 르로이 자네가 왼쪽 측면을 흔들며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들었다. 이어 문전으로 내준 공을 자말 무시알라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동점 골로 연결했다.

후반전 초반 양 팀에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7분 동점 골의 주인공인 무시알라가 통증을 호소하며 토마스 뮐러와 교체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퇴장 변수를 맞았다. 후반 13분 중앙선 부근에서 세드리크 체지거가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뮌헨에 역습을 허용했다. 체지거는 해리 케인을 태클로 저지하려다가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했다.

사진=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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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이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체지거의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역전 골을 만들었다. 후반 15분 요주아 키미히가 오른쪽 측면으로 프리킥을 연결했다. 마이클 올리세가 올려준 공을 케인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뮌헨의 한 골 차 우위가 이어지던 경기 막판 양 팀 모두에 기회가 왔다. 후반 44분 다이어가 아우크스부르크 머르김 베리샤를 놓치며 일대일 상황을 맞았으나 재빠르게 달려온 김민재가 막아내며 슈팅을 방해하며 위기를 넘겼다.

뮌헨은 위기 뒤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자네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시원한 슈팅으로 아우크스부르크의 추격을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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