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36)이 포항 스틸러스 데뷔전에 나선다.
포항은 7월 19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2025시즌 K리그1 22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포항은 4-4-2 포메이션이다. 이호재, 조르지가 전방에서 호흡을 맞춘다. 김동진, 기성용이 중원을 구성하고, 홍윤상, 강민준이 좌·우 미드필더로 나선다. 전민광, 이동희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어정원, 신광훈이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다. 골문은 홍성민이 지킨다.
전북은 4-1-2-3 포메이션이다. 콤파뇨가 전방에 서고, 송민규, 전진우가 좌·우 공격수로 나선다. 김진규, 강상윤이 콤파뇨의 뒤를 받치고, 박진섭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다. 김영빈, 홍정호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김태현, 김태환이 좌·우 풀백으로 나선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킨다.
포항이 뜨겁다.
이날 경기는 기성용의 포항 데뷔전이다. 표는 일찌감치 매진됐다.
포항 관계자에 따르면 2024년 5월 25일 FC 서울과의 홈경기 이후 첫 매진이다.
기성용 유니폼을 구매하기 위한 팬들의 문의도 끊이질 않는다.
포항 관계자는 “온라인 구매분 800장은 일찌감치 판매가 끝난 상황”이라며 “현재 1,100장의 유니폼이 판매됐다”고 전했다.
이어 “기성용 유니폼 구매 문의가 끊이질 않는다. 더 많은 팬이 기성용 유니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했다.
팬들은 ‘매진’으로 응답했다. 기성용이 기대에 걸맞은 경기력으로 포항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지 관심이다.
[포항=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