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텍사스 혈투 … 접전지 순위투표도 복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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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미시간·텍사스 혈투 … 접전지 순위투표도 복병 美 중간선거경합州 7곳중 4곳서 승리해야민주 상원 탈환, 공화는 수성라틴계·청년층 표심변화 관건 다음달 3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연방 상원 주도권을 가를 7개 경합주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이 막판 접전을 벌이고 있다. 현재 공화당은 53대47로 상원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공화당의 노스캐롤라이나 상원 의석을 확보할 것이 유력시되고 있지만 상원을 탈환하기 위해서는 미시간·텍사스·오하이오·메인·알래스카·아이오와·캔자스 등 경합지역 7곳 중 4곳에서 승리해야 한다. 공화당 역시 이들 경합주 가운데 4곳에서 승리한다면 50대50 동수가 되더라도 상원의장을 겸하는 J D 밴스 부통령의 캐스팅보트로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최대 승부처는 단연 미시간과 텍사스다. 미시간에서는 압둘 엘사예드 민주당 후보와 마이크 로저스 공화당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마리스트대 조사(10월 15~18일)에 따르면 엘사예드 후보 지지율은 50%로 로저스 후보(48%)를 2%포인트 앞서고 있다. 미시간은 7곳의 경합주 가운데 유일하게 민주당이 현재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미국 보수의 심장' 텍사스에서는 켄 팩스턴 공화당 후보와 제임스 탤러리코 민주당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폭스뉴스·비콘리서치 조사(10월 15~19일)에 따르면 두 후보는 각각 49% 선호율로 동률을 이뤘다. 밴스 부통령의 상원의원 자리를 놓고 펼쳐지는 오하이오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 셰러드 브라운 전 의원이 지지율 52%(폭스뉴스·비콘리서치, 10월 15~19일)로 공화당 후보 존 허스테드 의원(47%)을 5%포인트 차로 앞선 상황이다. 메인과 알래스카에서는 순위투표제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순위투표제는 1차 집계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킨 뒤 차순위에게 표를 넘겨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이에 당장의 여론조사 수치와 최종 후보가 일치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메인에서는 수전 콜린스 공화당 후보와 트로이 잭슨 민주당 후보가 각각 지지율 49%(폭스뉴스·비콘리서치, 10월 16~20일)로 박빙을 이어가고 있다. 뉴욕타임스·시에나대 조사(9월 24일~10월 1일)에 따르면 알래스카에서는 메리 펠톨라 민주당 후보(50%)가 댄 설리번 공화당 후보(43%)를 앞서고 있다. '마가의 본진'으로 꼽히는 아이오와와 캔자스의 선거 결과도 시선을 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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