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온도파이낸스와 토큰화 ETF 생태계 구축 협력

3 hours ago 3
증권 > 국내 주식

미래에셋운용, 온도파이낸스와 토큰화 ETF 생태계 구축 협력

입력 : 2026.06.16 10:50

사진설명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실물자산(RWA) 토큰화 플랫폼 기업인 온도파이낸스(Ondo Finance)와 디지털 자산 기반 투자상품 및 토큰화 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장지수펀드(ETF) 토큰화, 온체인 자산운용 인프라 구축, 글로벌 투자자 대상 디지털 투자상품 개발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국채, 펀드, 부동산 등 전통 자산의 토큰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프랭클린 템플턴과 블랙록 등 글로벌 대형 운용사들이 토큰화 사업에 진출하는 등 기관 차원의 참여가 본격화되고 있다.

온도파이낸스는 미국 국채 기반 토큰화 상품(USDY, OUSG)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토큰화하며 위험가중자산(RWA)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회사의 토큰화 주식·ETF 플랫폼인 ‘온도 글로벌 마켓(Ondo Global Markets)’은 총예치자산(TVL) 10억달러를 돌파했다. 260개 이상의 토큰화 증권을 제공하며 누적 거래 규모도 180억달러를 넘어섰다.

토큰화는 전통 금융자산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토큰 형태로 표현하는 기술이다. 온도 토큰화 ETF는 기존 ETF로 완전히 담보·뒷받침되지만, 별도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증권 형태로 발행·거래된다. 이를 통해 24시간 거래와 실시간에 가까운 결제(T+0)가 가능해지며, 글로벌 투자자의 접근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 자산운용사 중 최초로 기존 상장 ETF 라인업의 토큰화를 추진하며 디지털 판매채널을 확장한다. 이번 미국 상장 ETF를 시작으로 캐나다, 유럽, 호주, 일본, 홍콩 등 글로벌 시장으로 토큰화 자산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향후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군의 토큰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모든 토큰화 상품은 각 관할권의 금융 규제에 맞춰 설계된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경영부문 총괄 사장은 “토큰화는 자산운용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핵심 기술 중 하나”라며 “온도파이낸스와의 협력을 통해 당사의 글로벌 ETF 라인업을 차세대 자본시장 인프라에 맞게 포지셔닝하고, 기존 규제 체계 내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보다 효율적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고 사유 선택

  • 잘못된 정보 또는 사실과 다른 내용
  •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과장된 분석
  • 기사와 종목이 일치하지 않거나 연관성 부족
  • 분석 정보가 오래되어 현재 상황과 맞지 않음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