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페이, 월가·백악관 출신 이사회 및 자문단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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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페이, 월가·백악관 출신 이사회 및 자문단 영입

입력 : 2026.06.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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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페이(MoonPay)는 글로벌 결제, 자본시장, 국가안보, 소프트웨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디지털자산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인물들을 이사회 및 자문단으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문페이는 글로벌 가상자산 결제 및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이다. 전 세계 180개국에서 3000만명 이상의 이용자와 5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가상자산 전환, 결제,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문페이는 우선 조나단 아우어바흐(Jonathan Auerbach)를 문페이USA 이사회에 영입했다. 아우어바흐는 페이팔(PayPal)에서 최고전략성장책임자로 약 10년간 재직하며 인수합병(M&A), 벤처 투자, 성장 전략을 이끌었다. 특히 페이팔의 블록체인 및 디지털화폐 사업을 육성하고, 회사의 미국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페이팔 USD(PayPal USD) 출시를 주도한 바 있다.

문페이 이사회 감사위원장으로 영입된 에이미 뷰트(Amy Butte)는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세 차례 기업공개(IPO)를 이끈 금융 전문가다. 가장 최근에는 기업 출장 및 비용 관리 플랫폼 나반(Navan)의 상장을 이끌었으며, 앞서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상장사 전환 과정에도 참여했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투자사 인사이트 파트너스의 매니징 디렉터인 마이크 헤이즈(Mike Hayes)도 문페이 이사회에 영입됐다. 그는 앞서 VM웨어(VMware) 최고운영책임자(COO)로서 전 세계 운영을 총괄하고, 브로드컴(Broadcom)의 940억 달러 규모 VM웨어 인수 과정을 이끌었다.

태드 스미스(Tad Smith)는 전략 자문역으로 합류했다. 그는 소더비, 매디슨 스퀘어 가든 컴퍼니 등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경영자다.

문페이는 이번 이사회 및 자문단 확대를 기반으로 전통 금융과 디지털자산을 연결하는 글로벌 금융 인프라 기업으로서 규제 대응 역량, 기관 고객 기반, 스테이블코인 및 결제 인프라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문페이는 지난달 코스닥 상장사 성호전자와 대주주인 서룡전자와 손잡고 국내 1세대 핀테크 기업 핑거를 인수했다. 핑거는 2000년 설립된 핀테크 전문기업이다. 금융기관에 스마트 금융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달 29일에는 우리은행과 원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조성에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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