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웰니스 관광 육성을 위해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사업지 6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웰니스 관광은 스파나 뷰티, 한방 등 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건강 관광'을 뜻한다. 다른 관광 형태에 비해 소비 규모가 크고 재방문율이 높다. 최근 방한 의료 관광객 100만명 시대를 맞이하면서 관광시장의 차세대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체부는 대구와 부산을 의료 관광 중심형 클러스터로, 인천과 강원, 전북, 충북을 웰니스 관광 중심형 클러스터로 선정하고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개소당 4억 5000만원, 총 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 자원을 발굴하고 상품화를 돕는다.
대구에서는 3년간 60개 이상의 대표 관광상품을 개발하며 부산은 해양 휴양도시의 특성을 활용한 홍보 전략을 세운다. 인천은 국내외 의료·웰니스 관광객을 2028년까지 146만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북과 충북 등 지역에서도 수도권과 차별화된 상품을 만든다.
인천은 도심권(의료·미용), 송도권(마이스 연계), 영종권(공항·항만 연계), 강화권(자연·치유) 4대 권역을 중심으로 관광 대상을 세분화해 국내외 의료·웰니스 관광객을 '28년까지 146만 명을 유치할 예정이다. 강원은 '강원형 수면 웰니스 관광'을 주제로 원주(디지털 헬스케어), 양양(역동적 활동), 평창(산림 활용), 정선(자연 휴식형) 등 권역별 자원을 발굴하고, 장기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한다. 전북은 한옥마을, 독립서점 등 지역의 '인문자원'과 발효·지역 식재료 등 '치유음식'을 연계한 전북형 웰니스 주제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충북은 청주(스파·뷰티), 충주(명상), 제천(전통한방), 증평(숲·자연)의 4개 핵심 도시와 주제를 중심으로 권역 내 특화 자원을 개발하고, 내륙 유일 '수변과 산림을 복합화한 블루웰니스'라는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자체가 보유한 관광자원과 의료 기반을 결합해 규모가 확대되는 웰니스 관광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GWI(글로벌 웰니스협회)의 집계에 따르면 글로벌 웰니스 시장은 2029년까지 연평균 7.6% 성장할 전망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웰니스 클러스터 선정으로 지역에서도 매력적인 고부가 관광지가 활발하게 육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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