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최현욱이 펼치는 ‘흑역사 첫사랑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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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과 최현욱이 ‘흑역사’로 물든 첫 사랑 로맨스를 펼친다.

두 사람은 2월 17일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을 통해 달콤쌉싸름한 첫사랑으로 만난다.

‘그녀는 흑염룡’은 흑역사로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에 흑염룡을 품은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로맨스를 그린다. 혜진양 작가의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극중 문가영은 험난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본부장과 싸우는 용성 백화점 기획팀장 백수정 역을 맡았다.

최현욱은 완벽주의 재벌 후계자로 인정받기 위해 자신의 덕후 자아 ‘흑염룡’을 은밀히 감춰온 재벌 3세이자 용성백화점 본부장 반주연을 연기한다.

제작진이 첫 방송을 앞두고 21일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도 두 사람의 캐릭터가 잘 살아난다.

문가영은 침대에서 첫사랑을 떠올리며 수줍게 미소 짓는 수정의 모습으로 시작돼 보는 이들을 두근거리게 한다. 하지만 순식간에 설렘이 분노로 뒤바뀌며 분위기가 급 반전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수정이 허공에 흑염룡 캐릭터가 띄워지자 손가락 총알을 날려 박살을 내버린 것.

이와 동시에 본부장 반주연의 명패와 흩날리는 서류종이 사이에 비장하게 서 있는 수정의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전환된다. 수정은 “내 첫사랑. 내 빌어먹을 흑역사. 새 본부장에게서 그 놈이 보인다. 그래서 난 그의 이중생활을 파헤치기로 했다”라고 말하며 흑역사 첫사랑과의 스펙터클한 직장 생활을 예고해 흥미를 높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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