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열자마자 팔렸다 … 뜨거운 '키아프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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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전시·공연 문 열자마자 팔렸다 … 뜨거운 '키아프리즈' 업데이트 : 2026.09.02 18:48 닫기 키아프·프리즈 코엑스서 개막게니 회화 15억 원에 팔리고서도호·유영국 작품 구름인파3040 신규 컬렉터 유입도 활발"수억 원 대 작품들에 오픈런작년보다 올해 열기 뜨거워"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VIP 개막한 2026 프리즈 서울에서 한 관람객이 최근 별세한 구사마 야요이 청동 조각 '내 마음을 온전히 담아 하늘에 바치는 꽃들'(2018)을 휴대폰으로 찍고 있다. 이 작품 가격은 400만달러(약 54억7200만원)다. 김호영 기자 "첫날 오전부터 정말 많은 컬렉터들이 오고 있습니다. 작년보다 올해가 더 뜨겁네요." 글로벌 대형화랑 하우저앤워스는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VIP 개막을 맞은 '2026 프리즈 서울'의 판매 성과가 기대 이상으로 좋다며 흡족해했다. 이날 갤러리 288곳이 참여한 아시아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1층 A·B홀, 6일까지)과 세계 최정상급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3층 C·D홀, 5일까지)이 나란히 개막했다. 하우저앤워스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루이즈 부르주아 청동 조각 '여인(Femme)'을 60만달러(약 8억2000만원)에, 나 심슨 대형 회화 'End of Twilight'와 'Perceived Sound'를 각각 42만5000달러(약 5억8000만원)와 40만달러(약 5억4600만원)에 판매했다고 밝혔다. 안젤 오테로 추상 회화 'Sea Fans'도 14만5000달러에 팔았다. 서도호와 유영국 작품도 구름 같은 관객을 모았다. 서도호 전속 화랑인 리만 머핀과 서도호 시그니처인 '실 드로잉' 협업 파트너인 싱가포르 갤러리 STPI는 각각 서도호 솔로부스를 꾸렸다. 리만 머핀 관계자는 "오픈하자마자 많은 인파가 몰렸다"고 밝혔다. STPI에서는 서도호의 '스펙테이터' 연작 10점을 국내 최초로 새롭게 선보였으며 20만달러 내외인 대형 '실 드로잉' 작품 두 점이 개막과 함께 팔렸다고 밝혔다. 국제갤러리는 1979년작 유영국 'WORK' 유화(53×65.1㎝)가 6억원에서 7억2000만원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유영국의 40호 1971년작도 22억원에 출품돼 많은 문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스 갤러리도 15억원 상당의 유영국 회화를 걸었다. 페이스 측은 "미술 경기가 '슬로' 하다고 하는데 문의가 많다. 아무래도 작품 값이 1억원이 넘기 때문에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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