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부답 텔레그램에 '핫라인' 필요성 제기…엉뚱한 가해자 명단까지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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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딥페이크 피해자가 급격하게 늘면서, 딥페이크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빠르게 막는 것이 관건으로 떠올랐는데요. 정부는 텔레그램 측과 일명 '핫라인'을 구축해 빠른 삭제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정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 딥페이크물은 텔레그램이라는 온라인 매개체를 통해 쉽고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올해 7월까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수된 딥페이크 심의 요청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늘어난 6,300건을 돌파했습니다. 빠른 삭제와 차단이 중요한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시정까지 오래 걸리거나 안 받아들여지는 경우도 있었고, 삭제를 결정하는 기준도 일관되지 않았습니다. 방심위는 텔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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