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피프티피프티 케이지 위에 서다…MMA 출정식 공연 성료 (종합)[DA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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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희연 기자]혹독한 훈련 끝에 오르는 무대, 현장에서만 느껴지는 날 선 긴장감, 그리고 관중과 호흡하며 폭발하는 에너지.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 ‘이종격투기(MMA)’와 전 세계를 사로잡은 ‘K팝’을 관통하는 가장 본질적인 공통점이다. 전혀 다른 결을 가진 듯 보이는 두 뜨거운 세계가 마침내 하나의 케이지에서 만났다. 로드FC와 함께하는 K팝 아티스트들의 축하 무대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스포츠와 대중문화가 만들어낼 수 있는 역동적인 역사적 순간을 완성했다.지난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굽네 ROAD FC 078. 이번 대회는 MMA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졌다.대한민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파이터들이 출전해 국제전을 펼친 가운데 K팝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와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가 장충체육관을 찾아 축하공연을 선보였다.1부 경기가 끝난 후 무대에 오른 피프티피프티는 케이지와 관객석 사이를 오가며 ‘Pookie(푸키)’ ‘Genie Magic(지니뮤직)’ ‘Gravity(그래비티)’ 등을 소화했다. 피프티피프티의 폭발적인 라이브와 청량하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장충체육관의 열기는 순식간에 최고조로 치달았다.이들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대한민국 첫 MMA 국가대표 선수들의 출정식에 우리 피프티피프티가 초대받아서 응원하러 왔다”면서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모든 선수 분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우리 피프티피프티도 열심히 하겠다. 오늘 경기하는 파이터 선수분들이 모두 다치지 않고 경기를 잘 마치셨으면 좋겠다.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는 선수 분들의 꿈과 노력이 마법처럼 좋은 결과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2부 마지막 경기이자 메인 이벤트인 ‘제주짱’ 양지용(30, 제주 팀더킹)과 ‘코리안 스트롱’ 김현우(24, 팀피니쉬)의 밴텀급 잠정 타이틀 경기가 끝난 후에는 몬스타엑스가 등장했다. 단체로 복싱 가운을 맞춰 입고 모습을 드러낸 몬스타엑스. 이들은 그룹의 대표 행진곡인 ‘Tuscan Leather(투스칸 레더)’를 열창하며 관객석 사이를 거침없이 누볐다.그룹을 대표해 마이크를 든 리더 셔누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대한민국 첫 MMA 국가대표들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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