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AI 모델이 인간에 대해 같은 ‘논쟁적’ 견해를 내놓음

1 week ago 19

12개 텍스트 모델에 인간에 대한 가장 논쟁적인 견해를 세 번씩 묻자, 거부를 제외한 35개 답변 중 29개가 인간은 진실이나 원칙보다 소속감, 지위, 자기 서사를 우선한다는 공통 범주에 속함 3개국 10개 연구소에서 나온 모델 모두가 이 견해를 최소 한 번 내놓았으며, 12개 중 7개는 세 번 모두 같은 범주의 답변을 생성함 예외 답변은 인간의 선함, 결과보다 의도를 중시하는 성향, 존재감을 향한 욕구, 자의식의 고통 등을 다뤘으며, Grok 4.7은 한 번 답변을 거부함 이미지 모델 6개에 같은 취지의 그림을 두 장씩 요청하자, 12장 중 10장이 스마트폰에 중독돼 지구를 소모하는 소비자로 인간을 그렸음 실험은 시스템 프롬프트와 재시도 없이 진행하고 텍스트 답변을 수작업으로 분류했으며, 텍스트와 이미지 모델은 서로 다른 종류의 익숙한 인간 비판으로 수렴함 텍스트 모델이 공유한 인간관 12개 모델에 세 번씩 자신의 가장 논쟁적인 인간관을 요청함 답변 거부 1회를 제외한 35개 답변 중 29개를 공통 범주로 분류함 이 범주는 인간이 진실이나 원칙보다 소속감, 지위 또는 자신의 서사를 우선한다는 답변을 묶은 것임 3개국 10개 연구소의 모델 모두가 최소 한 번 이 범주에 속하는 답변을 내놓음 공통 논리는 인간이 집단의 믿음을 먼저 선택하고, 이를 정당화할 이유를 나중에 만든다는 것임 GPT-6.1 Sol: “인간은 진실보다 소속감에 더 충실하다” Grok 4.7: “인간은 혼자 옳기보다 함께 틀리기를 원한다” DeepSeek V4 Pro: “인간에게는 원칙이 아니라 충성심이 있다” Kimi K3: “인간에게는 신념이 아니라 소속이 있다” 논쟁적인 견해를 요구받은 모델들이 모두 인간의 동조 성향이라는 같은 주제로 수렴함 세 번 모두 공통 범주에 속한 모델 GPT-6.1 Sol은 소속감과 정체성을 진실과 원칙보다 우선하며, 지능은 그에 대한 변명을 더 그럴듯하게 만드는 데 쓰인다는 답변을 내놓음 GPT-6 Astra는 편의를 원칙처럼 포장하는 능력, 원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들리게 만드는 지능, 충성심을 도덕적 확신으로 위장하는 성향을 지목함 Gemini 4 Argon은 인간이 진실을 찾기보다 논쟁에서 이기고 집단 내 지위를 확보하도록 진화했다는 견해를 내놓음 지능은 본능이 이미 내린 결정을 정당화하며, 의식은 실제 의사결정자라기보다 진화적 충동에 고상한 이유를 붙이는 “홍보 부서”라는 답변도 생성함 DeepSee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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