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암비토는 아르헨티나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가 보안검색을 받던 도중 여행가방 안에서 가스점화기 ‘마지클릭’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뒤를 이어 토트넘의 주장을 맡은 선수로, 함께 뛰던 당시 돈독한 관계로 지냈다.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은 카보베르데와의 32강전 경기를 치르기 위해 마이애미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했다. 이들은 비행기 탑승 전 보안검색 절차를 밟았는데, 공항 당국이 수하물을 검사하던 도중 로메로의 가방에서 가스점화기가 발견됐다. 공항 당국은 안전상의 이유로 가스점화기를 잠시 회수했다.
해당 장면을 목격한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주장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웃음을 터뜨렸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서로 농담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보안검색대를 통과했다.누리꾼들은 로메로가 대표팀 숙소 생활 중 개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가스점화기를 가져온 것으로 추측했다. 일각에서는 전통 음료 ‘마테’를 마시거나 동료들과 숯불 바비큐 ‘아사도’를 즐기기 위해 해당 물건을 가져왔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가스점화기가 사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물건일 수도 있다”면서 “마르티네스는 소고기 구워 먹기를 정말 좋아한다”고 주장했다.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은 조별리그를 전승으로 통과하면서 32강에 진출했다. 2022년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던 아르헨티나는 당시 우승 멤버를 주축으로 명단을 꾸리면서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중이다.[서울=뉴시스]- 좋아요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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