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민 야말-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 아르헨티나)이 월드컵 결승전 이후 ‘세계 축구의 미래’로 불리는 라민 야말(19, 스페인)에게 건넨 말의 내용이 공개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메시가 월드컵 결승전 이후 자신의 후계자로 불리는 야말에게 어떤 말을 건넸는지 밝혔다.
이에 따르면, 메시는 야말에게 “네 길을 계속 걸어가라 ‘미래는 너희 세대의 것’이라는 말을 전했다. 미래 세대를 이끌 슈퍼스타에게 건넨 최고의 칭찬.
또 야말은 ”그 말은 제 목에 걸린 월드컵 우승 메달만큼이나 소중한 의미를 지닌다“라고 덧붙였다. 메시의 조언을 매우 소중하게 여긴다는 것.
스페인과 아르헨티나는 지난 20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을 가졌다. 스페인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들은 경기 후 포옹하는 모습이 방송 카메라에 담겼고, 이 과정에서 몇 마디를 주고 받았다. 메시는 야말에게 자신의 길을 계속 걸어가라는 조언을 건넸다.
메시와 야말의 특별한 인연은 19년 전인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FC바르셀로나는 스포르트와 자선사업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2008년 달력을 제작했다.
이 과정에서 야말 가족이 달력 모델로 선정된 것. 당시 메시는 바르셀로나 홈구장 캄프 누에서 생후 수개월 된 야말과 처음 만났다.
메시가 욕조에 담긴 아기 야말을 목욕 시켜주는 모습은 널리 알려져 있다. 19년 전 특별한 인연을 맺은 메시와 야말이 월드컵 결승전에서 만난 것.
또 야말은 메시가 최전성기를 보낸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다. 등번호도 10번으로 같다. 이에 메시와 야말이 격돌하는 월드컵 결승전은 더욱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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