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히트X도루X동점 득점’ 김하성, TB 역전승 선봉장

4 hours ago 1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후반기 첫 안타를 때린 김하성(30, 탬파베이 레이스)이 멀티히트와 도루, 동점 득점까지 올리며 팀의 2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탬파베이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위치한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탬파베이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3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후반기 첫 안타이자 첫 멀티히트, 2경기 연속 멀티출루.

김하성은 팀이 0-2로 뒤진 3회 선두타자로 나서 딘 크리머에게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5회에는 좌익수 라인 드라이브 아웃.

이후 김하성은 팀이 1-2로 뒤진 8회 선두타자로 나서 세란토니 도밍게스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렸다. 98마일 강속구 공략에 성공한 것.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김하성은 곧바로 2루 도루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고, 내야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다. 또 김하성은 후속 챈들러 심슨의 적시타 때 동점 득점까지 올렸다.

김하성의 안타와 도루로 불을 지핀 탬파베이는 8회에만 3득점하며, 경기를 4-2로 뒤집었다. 이후 9회를 1실점으로 막아 4-3으로 승리했다. 극적인 1점 차 승리.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즉 김하성의 안타와 도루를 시작으로 탬파베이의 대역전승이 시작된 것. 김하성이 팀 내 최고 연봉 선수의 몫을 해낸 것이다.

이로써 김하성은 이날까지 시즌 8경기에서 타율 0.250과 1홈런 3타점 3득점 7안타, 출루율 0.276 OPS 0.669 등을 기록했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탬파베이 두 번째 투수 에드윈 우세타가 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피트 페어뱅크스는 1이닝 1실점 세이브를 거뒀다. 반면 도밍게스는 패전을 안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