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하루 만에 46조 벌었다…테슬라 주가 22% 급등

6 days ago 4

[앵커]

지난 4분기 내내 실적이 좋지 않았던 테슬라가 1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반등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최고 경영자의 자산도 하루 만에 46조가량 늘며 부동의 억만장자 1위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백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24일 뉴욕 주식시장에서 테슬라 주식이 21.92% 급등했습니다.

전날 장 마감 후 공개한 실적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로버트 콘조/더 웰스 얼라이언스 CEO : 오늘은 테슬라에서 놀라운 실적이 있었죠. 상당히 흥미진진합니다.]

테슬라는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모델인 사이버 트럭이 처음으로 분기별 순익을 기록했다며 내년 전기차 판매량도 30%까지 성장할 것으로 본다는 장밋빛 전망도 함께 내놨습니다.

그동안 4분기 연속 실망스러운 실적으로 지지부진하던 테슬라 주가는 1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의 자산도 수직 상승했습니다.

자산의 3/4이 테슬라 주식과 옵션인 덕분에 하루 만에 335억 달러, 우리 돈으로 46조가량이 늘어난 겁니다.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머스크는 '정부효율성부' 수장 자리를 약속받았습니다.

머스크는 "트럼프 정부에서 일하게 된다면 자율주행차 연방 승인 절차를 추진하겠다"며 "테슬라가 가장 가치 있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영상편집 백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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