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의 맹비판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에서 뛸 자격 있는지 의문”···“그는 자신에게 온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어”

4 hours ago 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26)가 FC 바르셀로나 이적에 성큼 다가섰다. 래시포드가 유소년 시절부터 몸담은 맨유를 떠날 준비를 마친 것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7월 19일 “맨유가 래시포드 영입에 관한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수락했다”며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를 임대 후 완전 영입하는 방식으로 데려가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맨유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

마커스 래시포드는 최근 스페인의 인플루언서 하비 루이스와의 인터뷰에서 라민 야말을 언급했다. 그는 “야말과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X

마커스 래시포드는 최근 스페인의 인플루언서 하비 루이스와의 인터뷰에서 라민 야말을 언급했다. 그는 “야말과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X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26)가 FC 바르셀로나 이적에 성큼 다가섰다. 래시포드가 유소년 시절부터 몸담은 맨유를 떠날 준비를 마쳤다. 영국 매체 ‘더 선’은 7월 19일 “맨유가 래시포드 영입에 관한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수락했다”며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를 임대 후 완전 영입하는 방식으로 데려가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26)가 FC 바르셀로나 이적에 성큼 다가섰다. 래시포드가 유소년 시절부터 몸담은 맨유를 떠날 준비를 마쳤다. 영국 매체 ‘더 선’은 7월 19일 “맨유가 래시포드 영입에 관한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수락했다”며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를 임대 후 완전 영입하는 방식으로 데려가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사진=AFPBBNews=News1

래시포드는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로 분류됐다. 래시포드는 현재 맨유 캐링턴 훈련장에서 안토니, 가르나초 등과 함께 1군과 분리돼 훈련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래시포드는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로 분류됐다. 래시포드는 현재 맨유 캐링턴 훈련장에서 안토니, 가르나초 등과 함께 1군과 분리돼 훈련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래시포드는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로 분류됐다. 래시포드는 현재 맨유 캐링턴 훈련장에서 안토니, 가르나초 등과 함께 1군과 분리돼 훈련하고 있다.

맨유는 올여름 대대적인 스쿼드 정리에 나섰다.

아모림 감독은 자신의 구상에 없는 선수들을 정리하고 있다. 래시포드 역시 방출 대상이다.

래시포드는 2024-25시즌 후반기 애스턴 빌라로 임대를 떠난 바 있다. 래시포드는 당시에도 스페인행을 원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아모림 감독은 자신의 구상에 없는 선수들을 정리하고 있다. 래시포드 역시 방출 대상이다. 래시포드는 2024-25시즌 후반기 애스턴 빌라로 임대를 떠난 바 있다. 래시포드는 당시에도 스페인행을 원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사진=433 SNS 캡처

아모림 감독은 자신의 구상에 없는 선수들을 정리하고 있다. 래시포드 역시 방출 대상이다. 래시포드는 2024-25시즌 후반기 애스턴 빌라로 임대를 떠난 바 있다. 래시포드는 당시에도 스페인행을 원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사진=433 SNS 캡처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오래전부터 꿈꿨다.

래시포드는 최근 인터뷰에서 “라민 야말과 함께 뛰고 싶다”고 밝히며 이적 의지를 드러냈다.

바르셀로나도 반응했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리버풀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 영입을 노렸지만, 최근 래시포드를 영입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바르셀로나 한지 플릭 감독은 래시포드 영입을 승인한 상태다.

바르셀로나는 축구적인 역량과 재정적 조건 등 모든 부분에서 ‘래시포드 영입이 맞다’고 판단했다.

다만, 계약은 아직 체결되지 않았다.

래시포드는 2019-20시즌엔 리그 31경기에서 17골 7도움을 기록했다. 래시포드는 이때 맨유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래시포드는 2020-21시즌(11골 9도움), 2022-23시즌(17골 5도움)에도 팀 공격 핵심으로 활약했다. 래시포드는 맨유의 간판선수였다. 사진=AFPBBNews=News1

래시포드는 2019-20시즌엔 리그 31경기에서 17골 7도움을 기록했다. 래시포드는 이때 맨유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래시포드는 2020-21시즌(11골 9도움), 2022-23시즌(17골 5도움)에도 팀 공격 핵심으로 활약했다. 래시포드는 맨유의 간판선수였다. 사진=AFPBBNews=News1

래시포드. 사진=AFPBBNews=News1

래시포드. 사진=AFPBBNews=News1

바르셀로나는 2025-26시즌 공격에 변화를 주고자 한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킹슬리 코망, 니코 윌리엄스 등 다양한 자원을 물색했다. 하지만, 큰 성과가 없다. 특히나 니코 윌리엄스는 아틀레틱 빌바오와 10년 재계약을 맺었다.

‘맨유 레전드’ 테디 셰링엄은 래시포드의 이적 추진을 맹비판했다.

셰링엄은 1999년 맨유의 트레블에 앞장선 영웅이다.

맨유 레전드 테디 셰링엄은 래시포드의 이적 추진을 맹비판했다. 셰링엄은 1999년 맨유의 트레블에 앞장선 영웅이다. 사진=AFPBBNews=News1

맨유 레전드 테디 셰링엄은 래시포드의 이적 추진을 맹비판했다. 셰링엄은 1999년 맨유의 트레블에 앞장선 영웅이다. 사진=AFPBBNews=News1

셰링엄은 “맨유 같은 빅클럽에서 뛰는 건 축복이다. 래시포드는 이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다. 그런데 바르셀로나는 맨유보다 더 큰 클럽이다.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에서 뛸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셰링엄은 이어 “내가 현역 시절 얼마나 노력해서 맨유 유니폼을 입었는지 생각하면, 래시포드의 행동은 너무나 실망스럽다. 과거 아스널에서 뛰었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처럼 ‘팀을 떠나고 싶다’는 말은 듣는 건 매우 괴로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사진=AFPBBNews=News1

셰링엄은 “맨유 같은 빅클럽에서 뛰는 건 축복이다. 래시포드는 이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다. 그런데 바르셀로나는 맨유보다 더 큰 클럽이다.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에서 뛸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셰링엄은 이어 “내가 현역 시절 얼마나 노력해서 맨유 유니폼을 입었는지 생각하면, 래시포드의 행동은 너무나 실망스럽다. 과거 아스널에서 뛰었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처럼 ‘팀을 떠나고 싶다’는 말은 듣는 건 매우 괴로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사진=AFPBBNews=News1

테티 셰링엄(사진 왼쪽), 데이비드 베컴. 사진=AFPBBNews=News1

테티 셰링엄(사진 왼쪽), 데이비드 베컴. 사진=AFPBBNews=News1

셰링엄은 “맨유 같은 빅클럽에서 뛰는 건 축복이다. 래시포드는 이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다. 그런데 바르셀로나는 맨유보다 더 큰 클럽이다.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에서 뛸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셰링엄은 이어 “내가 현역 시절 얼마나 노력해서 맨유 유니폼을 입었는지 생각하면, 래시포드의 행동은 너무나 실망스럽다. 과거 아스널에서 뛰었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처럼 ‘팀을 떠나고 싶다’는 말은 듣는 건 매우 괴로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