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아임 타이어드”…영어 문법 몇 살부터 공부하나 봤더니, 완전 얼리버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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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맘, 아임 타이어드”…영어 문법 몇 살부터 공부하나 봤더니, 완전 얼리버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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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들어가면 3학년 때부터 본격적인 영어 교육이 시작되지만, 학부모들은 정규 교과과정에서 영어교육이 이뤄지기 1~2년 전부터 자녀들에게 영어 문법을 가르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6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어린이들이 영어 문법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나이는 평균 7.8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정규 영어교육 시점은 물론 학부모들이 영어 문법 학습을 위한 가장 적절한 시기로 꼽은 8.5세보다도 1년 가량 앞서 영어 문법을 자녀들에게 학습시키기 시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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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윤선생]

[자료=윤선생]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3학년 때부터 본격적인 영어 교육이 시작되지만, 학부모들은 정규 교과과정에서 영어교육이 이뤄지기 1~2년 전부터 자녀들에게 영어 문법을 가르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6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어린이들이 영어 문법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나이는 평균 7.8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정규 영어교육 시점은 물론 학부모들이 영어 문법 학습을 위한 가장 적절한 시기로 꼽은 8.5세보다도 1년 가량 앞서 영어 문법을 자녀들에게 학습시키기 시작하는 것이다.

윤선생 관계자는 “평균 9세인 초등 3학년부터 공교육 영어 교육이 시작되면서 학부모들은 문법 학습 역시 학교 영어 교육과 발맞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러나 영어유치원, 영어 조기교육 등으로 영어 학습 연령이 점차 어려지면서 실제 문법 학습 시기는 더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에게 자녀가 영어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영역을 묻자, 과반수에 가까운 학부모(44.8%)가 문법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어휘(14.6%), 말하기(14.6%), 읽기(12.3%), 쓰기(9.8%), 듣기(3.9%) 등의 순이었다.

영어 문법 학습 경험이 있다고 답한 학부모(85.4%)에게 사교육 형태(복수응답)를 묻자 학원(54.1%)이 가장 많았고 이어 학습지(32.9%), 공부방·교습소(21.2%)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온라인 강의(10.6%), 개인과외(8.4%), 온·오프라인 영어도서관(3.4%) 등의 답이 나왔다.

더욱이 학부모의 대다수(95.1%)는 영어 문법 사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복수응답)로는 ‘아이 스스로 공부하기 어려워서’(65.0%)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가정에서 부모가 직접 가르치기 어려워서’(61.6%), ‘공교육에서 배우는 양과 질이 충분하지 않아서’(35.0%), ‘내신과 수능에서 고득점을 받으려면 문법이 중요해서’(34.2%)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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