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3.5~3.75%로 동결하며 세 차례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금리 동결 자체는 시장 예상에 부합했지만, 내부에서 반대표가 4명 나온 점이 주목됐다. 이는 1992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으로,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둘러싼 연준 내 의견 차이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판단에서도 기존보다 강한 표현을 사용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을 반영해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는 한층 약화됐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금리 조정은 데이터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고, 유가 상승이 물가로 전이될 가능성도 인정했다. 다만 단기 유가 충격이 즉각적인 통화정책 대응 대상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시장 부담은 유가 급등으로 더 커졌다. 트럼프가 이란이 핵합의에 동의하기 전까지 해상 봉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확산됐다. 이에 WTI는 8% 가까이, 브렌트유는 6% 넘게 급등했다. 에너지주는 강세를 보였지만,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키울 수 있다는 우려로 증시는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결국 이날 시장의 핵심은 금리 동결보다 연준 내부 균열과 유가 변수였다. 파월이 인플레이션 경계를 유지하며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신호를 보낸 가운데, 중동발 공급 불안까지 겹치면서 정책 불확실성은 더 커졌다.
마켓시그널 정보경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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