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피스피스스튜디오(0117P0)는 대표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가 중국 시장 직진출 개시 당일 약 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마르디 메크르디는 지난 5일 중국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인 티몰(Tmall), 더우인, 샤오홍슈에 공식 채널을 동시 오픈했다. 오픈 첫날 약 7000명의 고객이 제품을 구매했으며 결제 주문 건수는 7100건을 넘어섰다.
특히 더우인 라이브커머스에서는 주요 시그니처 제품이 조기 완판됐으며, 티몰에서는 2300여 명이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샤오홍슈를 통한 신규 고객 유입도 이어지며 주요 플랫폼 전반에서 판매 성과를 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르디 메크르디는 올해 4월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기존 라이선스 중심 사업 구조를 본사 직영 체제로 전환했다. 제품 기획과 가격 정책, 마케팅 등을 본사가 직접 관리해 브랜드 경험의 일관성과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번 성과는 직영 체제 전환 이후 처음 진행한 공식 판매 결과다. 회사는 이를 통해 중국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과 수요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국내에서 약 45만명의 자사몰 회원을 확보하며 쌓아온 D2C(소비자 직접 판매) 운영 경험도 초기 흥행의 배경으로 꼽힌다. 여기에 샤오홍슈를 중심으로 형성된 현지 팬덤과 한국을 방문한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쌓인 브랜드 인지도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향후 더우인, 티몰, 샤오홍슈 등 주요 플랫폼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제품 기획과 마케팅, 고객 관리를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 체제를 바탕으로 장기 고객 기반 확보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화목·서승완 피스피스스튜디오 대표는 “중국 직진출 초기 단계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것은 브랜드 경쟁력과 사업 전략이 시장에서 유효하다는 점을 보여준 결과”라며 “직영 체제를 기반으로 브랜드 관리와 사업 운영 효율성을 높여 중국 사업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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