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여왕' 마돈나(Madonna)가 자신의 기념비적인 명반 'Confessions on a Dance Floor'의 명맥을 잇는 후속작으로 돌아온다.
16일 워너뮤직코리아에 따르면 마돈나는 새 앨범 'Confessions II'를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보는 오는 7월 3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될 예정이며, 2000년대 댄스 뮤직의 정점으로 평가받는 전작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이다.
리드 싱글 공개를 앞두고 마돈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몽환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비주얼라이저 일부를 최초 공개하며 컴백 예열에 나섰다.
마돈나는 이번 앨범에 대해 자신의 곡 'One Step Away'의 가사를 인용하며 "사람들은 댄스 음악이 피상적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완전히 잘못된 인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댄스 플로어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하나의 경계이자 의식적인 공간"이라며 "그곳에서는 움직임이 언어를 대신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작업에는 전작의 영광을 함께했던 프로듀서 스튜어트 프라이스(Stuart Price)가 다시 합류해 고심이 깊어지는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전망이다.
마돈나는 "스튜어트와 처음 작업을 시작했을 때부터 이것은 우리의 선언문이었다"고 밝히며 "우리는 몸으로 춤추고 축하하며 기도해야 한다. 이는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온 본질적으로 영적인 실천"이라고 부연했다.
마돈나는 "댄스 플로어는 자신의 상처와 연약함을 마주하고 타인과 연결되는 장소"라며 "레이브는 하나의 예술이자 자신의 한계를 확장하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반복되는 베이스는 자아와 시간의 경계를 흐리고 우리의 인식을 재구성해 트랜스 상태로 이끈다"고 내다봤다.
음악업계에서는 마돈나의 이번 행보를 두고 전설적인 디스코 사운드의 현대적 재해석이 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현재 마돈나의 공식 사이트에서는 새 앨범의 바이닐(LP), CD, 카세트테이프 등 다양한 피지컬 매체에 대한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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