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테가베네타가 오는 5월 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 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리는 대규모 그룹전 ‘다른 공간 안으로: 여성 작가들의 공감각적 환경 1956 - 1976’을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그간 미술사에서 배제돼 왔던 전 세계 1세대 여성 설치 미술가들의 작업을 재조명한다. 2023년 독일 뮌헨의 하우스 데어 쿤스트에서 처음 기획된 후 이탈리아 로마, 홍콩 등을 순회하며 확장됐다.
주디 시카고, 리지아 클라크, 라우라 그리시, 알렉산드라 카수바, 레아 루블린, 마르타 미누힌, 타니아 무로, 난다 비고, 야마자키 츠루코 등 작가들이 1956~1976년 사이에 선보인 주요 작품이 실물 크기로 재구성된다. 마리안 자질라, 라 몬테 영, 최정희의 협업 작품 ‘드림 하우스’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전시된다. 한국 여성 작가 최초로 환경 형태의 작업을 시도한 정강자의 작품도 포함됐다.
보테가베네타와 리움미술관 간 협업은 2023년 강서경의 ‘버들 북 꾀꼬리’, 2025년 피에르 위그의 ‘리미널(Liminal)’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1966년 이탈리아 베네토주 비첸차에서 설립된 보테가베네타는 브랜드 탄생 초기부터 건축, 디자인, 무용, 음악, 시각예술 등 여러 분야의 예술 활동과 유대감을 형성해 왔다.
보테가베네타 관계자는 “보테가베네타는 탁월함에 대한 추구, 공동체적 가치, 그리고 수공예에 대한 독창적이고 진취적인 접근을 구현하는 작업을 지지한다”며 “분야와 지역을 초월한 대화가 중심이 되는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통해 더욱 넓은 예술 지형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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