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 야호!” 외친 조국 “‘노’ 비판, 팀 겨냥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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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센느 야호!” 외친 조국 “‘노’ 비판, 팀 겨냥 아냐”

업데이트 : 2026.07.12 10:12 닫기

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 발언 중 ‘노’ 표현 관련 일베 논란
조국, 지난 5일 SNS 관련 비판 내용 게재 후 사태 확산되자 유감 표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ㅣ연합뉴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ㅣ연합뉴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그룹 리센느를 둘러싼 이른바 ‘노’ 표현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조 전 대표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노’ 사용에 대한 저의 문제 제기는 조롱과 혐오를 조장해 온 일베 문화가 우리 언어생활에 얼마나 깊이 스며들어 있는지를 지적하고 그 위험성을 환기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저의 문제 제기가 리센느에 대한 비난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제 글이 리센느와 팬들에게 상처를 주는 계기로 활용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리센느를 직접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 그는 “솔직히 리센느를 비롯한 아이돌 그룹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며 “리센느를 언급하거나 겨냥한 적도, 리센느가 일베라고 말한 적도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딸과 젊은 당직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젊은 세대의 언어와 문화, 그리고 그것이 사용되는 맥락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는 점을 성찰하게 됐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반인권적·반인륜적인 일베 문화에는 계속 문제를 제기하겠지만, 동시에 미래 세대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리센느가 더 큰 무대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리센느 야호”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리센느 멤버 원이. 사진ㅣ스타투데이DB

리센느 멤버 원이. 사진ㅣ스타투데이DB

이번 논란은 리센느 멤버 원이가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에서 “무섭노”라는 표현을 사용한 이후 불거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표현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의 표현이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조 전 대표는 지난 5일 SNS에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는 차원에서 일베가 문장 끝에 ‘노’를 붙여 사용하는 것을 옹호하며 부산·영남에서도 그렇게 쓴다는 사람들이 있다. 이에 대한 반박으로 이하 부산 사람의 구별법을 참조하시길”이라며 논란을 부추겼다.

이후 논란이 리센느를 향한 비난으로 확산되자 직접 입장을 밝히며 해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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