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아일릿·캣츠아이 ‘하이브 3걸, 차트 맹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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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과 이일릿, 캣츠아이 등 하이브 여성 그룹 3인방이 의기투합한 일명 ‘르릿캣’ 사진제공|하이브

르세라핌과 이일릿, 캣츠아이 등 하이브 여성 그룹 3인방이 의기투합한 일명 ‘르릿캣’ 사진제공|하이브

하이브의 대표 여성 그룹 세 팀이 뭉친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이 ‘맹폭 모드’에 진입했다.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가 의기투합한 싱글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ICONIC BY MISTAKE)가 세계 최대 대중음악플랫폼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차트에서 순위를 다시 끌어올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스포티파이 최신 차트에 따르면 노래는 데일리 톱송 글로벌(14일) ‘25위’에 올랐다. 전날 30위에서 5계단 반등한 수치이자, 발매 첫날 진입 순위였던 29위(12일)마저 뛰어넘은 기록이다.

대형 컬래버레이션 특유의 ‘오픈 효과’ 이후 오히려 청취자가 급등하며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는 점은, 글로벌 팝 리스너들의 실제 취향을 저격하는 데 성공했음을 방증한다.

세계 대중음악의 중심지인 미국과 영국 차트에서의 선전은 특히 인상적이다. 발매 첫날 글로벌 43개 국가·지역 데일리 차트에 진입한 데 이어, 이번 차트에서 미국 27위, 영국 59위를 기록하며 주류 팝 시장에서 탄탄하게 입지를 재확인시켰다.

역주행으로 대변되는 음원 차트 대선전의 배경에는 무대 안팎에서 보여주고 있는 세 팀의 압도적 퍼포먼스와 ‘시스터후드’(Sisterhood) 콘텐츠에 있다. 일례로 14일 선보인 ‘안무연습’ 영상은 공개 직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정상에 등극했다. 본편 뮤직 비디오가 2300만 뷰를 돌파하며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퍼포먼스 영상이 배턴을 이어받아 화제성을 재점화한 모양새다.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는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있는 후렴구를 내세운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노래. 이 노래의 주인공인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는 ‘르릿캣’이란 애칭으로도 불리고 있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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