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호, K-베이스볼 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곽빈 낙점…日은 소타니로 맞불

4 hours ago 1

곽빈(두산 베어스)이 일본과의 첫 번째 평가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과 2025 NAVER K-BASEBALL SERIES(K-베이스볼 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이번 시리즈는 내년 3월 펼쳐지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앞서 8~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체코를 3-0, 11-1로 격파했던 한국은 이날 일본과 만난 뒤 16일 다시 한 번 일본과 격돌한다.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한국과 체코의 평가전이 열렸다. 대표팀 선발 곽빈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한국과 체코의 평가전이 열렸다. 대표팀 선발 곽빈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한국과 체코의 평가전이 열렸다. 대표팀 선발 곽빈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한국과 체코의 평가전이 열렸다. 대표팀 선발 곽빈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일본과의 1차전 선발투수로는 곽빈이 출격한다. 2018년 1차 지명으로 두산의 부름을 받은 곽빈은 통산 152경기(681.2이닝)에서 47승 40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4.01을 적어낸 우완투수다. 특히 2024시즌 활약이 좋았다. 30경기(167.2이닝)에 나서 15승 9패 평균자책점 4.24를 마크,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과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단 올해에는 다소 아쉬웠다. 부상에 발목이 잡히며 시즌 출발이 늦었다. 이후 19경기(109.1이닝)에 출전했으나 5승 7패 평균자책점 4.20이라는 만족 못할 성적표와 마주했다. 다행히 시즌 마지막 두 경기였던 9월 22일 인천 SSG랜더스전(5이닝 4피안타 2사사구 11탈삼진 무실점)과 9월 28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7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에서는 호투했으며, 8일 체코와의 1차전에서도 2이닝 1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에 맞서 일본은 좌완 소타니 류헤이(오릭스 버팔로스)를 출격시킨다. 2022년 일본프로야구(NPB)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오릭스의 부름을 받은 그는 통산 51경기(266이닝)에서 16승 21패 평균자책점 3.25를 올린 좌완투수다. 올해에는 21경기(114.1이닝)에 나서 8승 8패 평균자책점 4.01을 적어냈다.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한국과 체코의 평가전이 열렸다. 대표팀 선발 곽빈이 2회초 실점없이 이닝을 마친 후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한국과 체코의 평가전이 열렸다. 대표팀 선발 곽빈이 2회초 실점없이 이닝을 마친 후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