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오도 베선트도 두고 갔다”…트럼프가 끝까지 데려간 35세 여성 참모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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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루비오도 베선트도 두고 갔다”…트럼프가 끝까지 데려간 35세 여성 참모 누구? 나탈리 하프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암살 위협 가능성에 대비해 전용기를 갈아타는 극비 작전을 벌였을 당시, 대통령과 함께 이동한 참모들의 면면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특히 행정부 서열 1위인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2위인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대신 트럼프 대통령 곁에는 댄 스캐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과 월트 노타 국장, 그리고 35세의 여성 보좌관 나탈리 하프가 있었다는 부분이 집중 조명되고 있다.최근 미국 정치권에서 하프의 이름이 다시 부상한 것도 이 때문이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존 오소프 조지아주 상원의원이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면서 하프를 직접 거론했고, 백악관이 이례적으로 강하게 반발하면서다.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오소프 의원은 지난 16일 조지아주 유세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그는 일을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연회장을 짓고, 카타르가 선물한, 방어 능력이 없어 보이는 날아다니는 궁전(카타르가 미국에 선물한 에어포스원)을 타고 나탈리와 함께 여행하고 싶어 할 뿐”이라고 말했다.이에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은 전날 엑스(X, 옛 트위터)에서 오소프 의원을 향해 “정계에서 단연 최고의 한심한 인간”이라고 비난하며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 근면한 사람들을 비하하는 대신, 자신의 영혼 깊숙이 들여다보며 왜 자신이 이 나라를 증오하는 비참한 인간이 됐는지 자문해봐야 한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하프를 둘러싼 공방은 트럼프 대통령과 언론 간 설전으로도 번졌다.CNN의 크리스틴 홈스 기자가 전날 백악관에서 오소프 의원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유명 코미디 캐릭터인 ‘피위 허먼’(Pee-wee Herman)에 빗대 오소프 의원을 “피위 허먼 닮은 꼴”이라고 조롱했다.이후 홈스 기자가 다른 질문들을 이어가자 트럼프 대통령은 “조용히 하라”며 말을 끊거나, “당신은 가짜 기자고, 가짜 뉴스를 보도한다”고 맹공했다.백악관 공식 엑스 계정은 홈스의 오소프 의원 관련 질문 영상을 올리며 “자신이 몸담고 있다고 주장하는 직업에 있어 수치스럽고 굴욕적인 망신거리다. “언젠가 당신의 자녀들은 당신이 던진 역겹고 비인간적인 질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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