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가족의 종교-문화 혼란 다뤄
“관용과 포용, 공감에 대한 메시지”
韓 나홍진 감독 ‘호프’ 수상은 불발
23일(현지 시간)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피오르’는 최고상인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피오르’는 루마니아계 노르웨이인 부부가 외딴 마을로 이주하며 종교적인 문제 등으로 이웃들과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문지우 감독은 무대에 올라 “영화는 세상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중요한 문제들을 이야기해야 한다”며 “우리는 주변 사람들, 사랑하는 이들을 관찰함으로써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날 세상은 분열되고 급진화되고 있다”며 “이 영화는 모든 형태의 극단주의에 반대하는 하나의 선언이고, 관용과 포용, 공감에 대한 메시지”라고 했다.
올해 심사위원대상은 ‘미노타우로스’(감독 안드레이 즈뱌긴체프)가 받았으며, 감독상은 ‘라 볼라 네그라’(하비에르 암브로시, 하비에르 칼보)와 ‘파더랜드’(파베우 파블리코프스키)가 공동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카워드’의 에마뉘엘 마키아와 발랭탱 캉파뉴가, 여우주연상은 ‘올 오브 어 서든’의 비르지니 에피라와 오카모토 다오가 나란히 받았다.
한국 작품으로는 4년 만에 경쟁부문에 진출한 나홍진 감독의 ‘호프’는 수상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던 연상호 감독의 ‘군체’는 21일 국내 개봉해 나흘 만에 관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김태언 기자 bebor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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