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내년 3월 분당점 영업 종료…"주력 점포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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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2.19 11:32 수정2025.12.19 11:32

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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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내년 3월 분당점 영업을 종료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분당점의 임대인과 사전 협의를 통해 영업 종료를 결정했다”며 “임대인은 향후 해당 건물을 오피스와 리테일로 리모델링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분당점 근무 직원들이 희망할 경우 인근 점포 등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용역 직원에 대해서도 인근 점포 재배치와 지자체 협의를 통한 재취업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본점·잠실점·인천점 등 주요 점포를 재단장해 주력 점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리테일 시장 변화에 맞춰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베트남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등 해외 사업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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