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빅테크가 로봇 사업을 강화하는 가운데 알파벳 산하 로봇 소프트웨어 기업 인트린식이 구글에 편입된다고 25일(현지시간) 미국 CNBC가 전했다.
알파벳은 이날 인트린식이 구글에 흡수·통합될 것이라고 발표하며 “인트린식의 구글 합류로 제조·물류 분야의 산업적 활용을 늘리고 연구개발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 AI 작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플랫폼은 제미니 모델과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구글 딥마인드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웬디 탄 화이트 인트린식 최고경영자(CEO)는 “구글의 AI와 인프라를 활용하게 되면서 훨씬 더 광범위한 제조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트린식은 2021년 알파벳의 자회사 X에서 분사한 기업이다. X는 이른바 ‘문샷 팩토리’로 불리는 연구개발 조직으로, 대담한 미래 기술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인트린식은 산업용 로봇을 더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목표로 출범했다.
로봇 팔과 같은 하드웨어는 저렴해졌지만, 이를 프로그래밍하는 작업은 여전히 복잡하다. 특정 로봇은 전문 엔지니어의 수백 시간에 이르는 수동 코딩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인트린식의 주력 제품인 플로우스테이트는 웹 기반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수천 줄의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도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이번 변화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빅테크의 우선순위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구글의 인트린식 편입으로 아마존, 테슬라와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인트린식은 지난해 11월 폭스콘과 손잡고 폭스콘의 미국 공장에 AI 로봇을 배치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조영선 기자 cho0s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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