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사살했지? 포인트 줄게 무기살 때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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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성과를 올린 군인들에게 무기 판매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기 시작했다.

미하일 페도로프 부총리는 ‘브레이브1 마켓’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드론, 로봇 등 군용 기술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며, 군인들이 전투 성과를 증명하면 포인트를 지급받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사이트는 군인들이 적합한 장비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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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드론을 조종하고 있는 군인.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드론을 조종하고 있는 군인.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성과를 올린 군인들에게 무기 판매사이트에서 쓸 수있는 포인트를 지급하기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정부의 미하일 페도로프 부총리 겸 디지털 혁신 장관은 ‘브레이브1 마켓(Brave1 Market)이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최근 밝혔다고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전했다. 이 사이트에서 드론, 로봇 등 신무기 혹은 군용 기술을 구매할 수 있다.

러시아와의 전투에서 자신의 전공을 직접 확인해주는 증거를 제시한 우크라이나 군인 혹은 부대는 이 무기거래 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받는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러시아군을 사살했다고 인정받으면 6포인트를, 러시아 전차를 파괴하면 40포인트를 얻는다. 페도로프 장관은 “한 부대는 1만6000포인트를 적립해 드론 수백대를 사기 충분하다”고 소개했다. 증거는 드론에서 찍은 영상을 지휘통제 전산망에 올려서 인정받을 수 있다.

페도로프 장관은 전쟁 와중에도 디지털 혁신을 위해 ‘브레이브1 마켓’ 사이트를 무기와 군용기술 거래 방식의 단순화 시켰고 클릭 몇번만 하면 자신에게 적합한 기술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페도로프 장관은 “부대원들이 자신이 사용가능한 장비가 무엇인지 모를 때가 많다”면서 “이 새로운 사이트는 투명성을 더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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