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노래 부르는 북한군…식탁엔 고춧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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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남서부 접경지 쿠르스크에 파병된 북한 병사들이 러시아 노래 '카추샤'를 번역해 부르는 장면이 공개됐습니다.러시아 국영방송 기자 마리나 김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자신의 텔레그램에 쿠르스크 파병 북한군을 취재한 영상을 올렸습니다.고려인 후손인 마리나 김은 "아주 젊은 친구들이다. 나이는 대략 23∼27세로 보이고 신체적으로 준비된 상태로 온 청년들"이라고 북한군을 소개했습니다.북한군들은 "사과 배꽃 만발하게 피고 강 위에는 안개 부르네, 카추샤는 강둑으로 나와"라며 한국어로 번역된 러시아 노래 '카추샤'를 불렀습니다.해당 노래는 독소전쟁 당시 나온 러시아 대중가요이자 군가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군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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