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실명토크네”... 김광수, 헤어진 후 전처 매니저 소개한 ‘이 남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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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63) MBK엔터테인먼트 대표가 MBN에 출연해 배우 김승우(55), 이미연(53)의 이혼 후 일화를 공개했다.

김승우와 이미연은 지난 1994년 영화 '결혼 만들기' 촬영을 계기로 1995년 결혼했으나, 2000년 11월 이혼했다.

그럼에도 김승우는 이혼 후에도 이미연과 친분을 유지했고, 김 대표와도 인연을 이어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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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우. 연합뉴스

배우 김승우. 연합뉴스

김광수(63) MBK엔터테인먼트 대표가 MBN에 출연해 배우 김승우(55), 이미연(53)의 이혼 후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주 2012년 연예계를 들썩하게 했던 티아라 멤버 화영 왕따 사건을 언급하며 “티아라는 잘못이 없다”고 발언해 논란의 중심에 선 그가 연이어 내놓은 충격 발언이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3에서는 김광수 대표는 이미연을 전면에 내세운 컴필레이션 앨범 ‘연가’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미연의 전 남편인 김승우를 소환했다. 두 사람은 1994년 결혼했지만 5년만에 파경을 맞았고, 김승우는 2005년 배우 김남주(53)와 재혼했다.

김광수 대표는 “그때 당시 이미연이 ‘청룡영화제’에서 ‘물고기자리’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수상하면서 ‘친구 같은 김승우 씨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는데, 그 모습을 보고 캐스팅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인연으로 김승우와 밥을 먹었는데, ‘미연이 매니저 할 생각 없어? 계약이 끝나서 회사 옮겨야 돼’라고 하더라. 그렇게 이미연과 계약을 하고 나서 드라마 ‘명성황후’가 들어왔다”라고 했다. 이에 홍현희는 “그때가 이혼하고 나서인 거냐”라고 묻자, 김광수 대표는 “이혼 후 이야기”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승우와 이미연은 지난 1994년 영화 ‘결혼 만들기’ 촬영을 계기로 1995년 결혼했으나, 2000년 11월 이혼했다. 그럼에도 김승우는 이혼 후에도 이미연과 친분을 유지했고, 김 대표와도 인연을 이어간 것이다. 이후 이미연은 김 대표와 계약 후 드라마 ‘명성황후’에 출연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가보자GO. MBN

가보자GO. MBN

김승우는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을 통해 연기계에 데뷔했지만, 이후 임팩트 있는 배역을 맡지 못했다. 이후 1995년에 갑자기 배우 이미연과의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다시 유명해진 그는 ‘고스트 맘마’, ‘신데렐라’, ‘추억’ 등의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승승장구 했다. 하지만 김승우와 이미연은 결혼 5년 만인 2000년에 갑작스러운 이혼을 발표하게 됐고, 이에 대해 이미연은 “어린 나이에 안정되게 살고 싶어 결혼을 택했었다”는 심정과 함께 김승우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후 김승우는 2005년 배우 김남주와 결혼했다.

한편, 지난 방송으로 포털 사이트를 장악했던 ‘연예계 미다스의 손’ 김광수 대표는 티아라 왕따 사건에 대해 밝혔고 결국 당사자인 화영이 “김광수 대표님께 진심으로 묻고 싶다. 도대체 12년이나 지난 그 이야기를 방송에 나와 실명까지 거론하며 완전히 왜곡된 발언을 하신 저의가 무엇이냐. 그 당시의 사실을 밝힐 수 있는 자신이 있다”라고 반박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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