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홍보 책임자 교통사고로 사망…블핑 지수 “작별 힘들어”

5 hours ago 5
국제 > 글로벌 사회

디올 홍보 책임자 교통사고로 사망…블핑 지수 “작별 힘들어”

업데이트 : 2026.08.19 16:25 닫기

블랙핑크 지수(왼쪽), 마틸드 파비에르. 사진ㅣ 마틸드 파비에르 SNS

블랙핑크 지수(왼쪽), 마틸드 파비에르. 사진ㅣ 마틸드 파비에르 SNS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를 글로벌 앰서더로 두고 있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의 홍보 책임자 마틸드 파비에르와 남편인 영화 제작자 니콜라 알트마예르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서부 니오르 지역 검찰청은 파비에르 부부가 탑승한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마주 오던 트럭과 충돌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파비에르는 디올 홍보 책임자로서 지수와 손을 잡고 현지 패션쇼장에 입장하는 등 남다른 관계를 보이며 얼굴을 알렸던 인물이다. 이에 그는 지수의 ‘파리 엄마’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파비에르의 남편인 알트마예르는 프랑스 영화 제작자로 컬트 코미디 영화 ‘니스의 브리스’와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의 권력 장악 과정을 다룬 스릴러 영화 ‘정복’ 등을 제작했다.

블랙핑크 지수(왼쪽), 마틸드 파비에르. 사진ㅣ연합뉴스

블랙핑크 지수(왼쪽), 마틸드 파비에르. 사진ㅣ연합뉴스

갑작스런 비보에 지수도 파비에르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작별 인사를 전할 말을 찾기 어렵다. 디올과 함께한 여정 첫날부터 나를 정말 따뜻하고 친절하게 맞아줬다”고 회상했다.

이어 “당신 덕분에 파리가 마치 또 하나의 집처럼 느껴졌다. 내게 보여준 배려와 사랑, 지지에 대해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할 것”이라며 “파리에서 나눴던 모든 소중한 추억을 영원히 간직하겠다. 결코 잊지 않겠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 장관도 파비에르에 대해 “패션과 럭셔리를 통해 프랑스의 위상을 보여준 인물”이라고 애도했으며, 알트마예르에 대해선 “대중적인 재미와 작가주의적 예술성을 조화시킨 인물”이라고 고인을 기렸다.

디올의 모기업인 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역시 “파비에르는 디올의 명성을 위해 열정과 재능을 쏟아부은 뛰어난 전문가였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지수는 지난 2019년부터 디올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약해오고 있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