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는 1일 안방 서울 잠실구장에서 KIA를 7-2로 꺾었다.
1회말부터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어 3득점하며 올 시즌 처음으로 선취점을 뽑았고 9회초 수비를 마칠 때까지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이날은 송승기가 4와 3분의 1이닝 1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다만 선발승 요건인 5이닝을 채우지는 못해 승리 투수로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LG의 시즌 첫 승 기록은 5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등판해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은 베테랑 투수 김진성에게 돌아갔다.
그리고 계속해 “타선에서는 1회말 3점 이후 추가점이 나지 않으면서 쫓기는 상황이었는데 후반 오스틴, 홍창기, 박동원이 추가 타점을 만들어내며 승리를 매조질 수 있었다”고 평했다.
전날 불펜 투수 5명이 릴레이 무실점 피칭을 했던 LG는 이날도 9회 1실점한 배재준을 제외하고 5명이 무실점 피칭을 했다.
구단 창단 후 첫 개막 4연승 달리고 단독 1위 올라선 마법사 KT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팀 LG에 개막 2연패를 안겼던 KT는 준우승팀 한화에도 2연패를 안겼다. KT는 이날 대전 방문경기에서 11-4로 승리하며 2015년 1군 진입 후 처음으로 개막 4연승을 달렸다.KT는 이날 8회말 수비 때 6실점하며 11-11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9회초 2사 만루에서 김현수가 싹쓸이 2루타를 치면서 다시 14-11로 앞서갔다.
마무리 투수 박영현이 9회말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경기를 끝냈다.

김현수는 “팀이 연승을 이어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경기 중간 (1루 수비 상황에서) 내 미스로 인해 동료 선수들이 힘든 상황에 놓여 마음이 무거웠다. 장시간 경기였지만 끝까지 기본에 충실하면서 훈련했던 부분들을 생각하려고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두 팀은 이날 4시간 19분간 경기를 벌였다.
KT 출신 심우준(한화)은 8회말 동점 3점 홈런(2호)을 쏘아 올렸으나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대기록 잔치 벌이며 연패 탈출한 삼성

삼성은 통산 2999승으로 이번 시즌을 시작했지만 세 경기 연속으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해 기록 달성이 늦어졌다.

프로야구 통산 최다 출전 상위 10걸 중 포수는 강민호가 유일하다.
삼성 선발 투수 양창섭은 타선 지원 속에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 등판에서 첫 승을 올렸다.
양창섭의 선발승은 2022년 4월 13일 대구 한화전 이후 1449일 만이디.
키움도 첫 승 신고, 배동현 데뷔 첫 선발승

지난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에서 키움으로 건너온 배동현은 이날 5이닝 무실점으로 프로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다.
배동현이 선발 등판한 2021년 5월 29일 SSG전 이후 1768일 만이었다.
당시 2이닝 2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던 배동현은 약 5년 만에 다시 SSG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통산 두 번째 승리를 따냈다.
시즌 첫 밀어내기 볼넷으로 승리 내준 롯데
시범경기 1위에 이어 정규시즌 개막 후에도 2연승을 달렸던 롯데는 시즌 첫 밀어내기 볼넷으로 NC에 4-5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2연패에 빠졌다.
그러다 8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정철원이 NC 신인 신재인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4-4 동점이 됐다.
2026년도 신인 드래프트 때 전체 2순위로 NC 유니폼을 입은 신재인은 이 홈런으로 데뷔 첫 안타와 홈런, 타점을 동시에 기록했다.
9회초에 점수를 올리지 롯데는 9회말 마무리 투수 김원중을 올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려 했다.
그러나 김원중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민우에게 2루타를 얻어맞은 뒤 흔들리며 1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타석에 있던 상대 4번 타자 박건우를 고의 4구로 거른 뒤 김휘집과 대결하라고 사인을 냈다.
하지만 김원중이 풀카운트 끝에 김휘집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2일 선발투수 △잠실: KIA 김태형-LG 웰스 △문학: 키움 정현우 -SSG 최민준 △대전: KT 오원석-한화 문동주 △대구: 두산 최민석-삼성 이승현 △창원: 롯데 김진욱-NC 버하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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