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3분기 영업익 225억원…전년比 6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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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3분기 영업익 225억원…전년比 6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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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009억원, 영업이익 22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실적 성장세는 매출 증가에 따른 판매비와 일반관리비의 효율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며 "특히 헬스케어사업 부문에서 진행 중인 유통 채널 다각화가 수익성 개선에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일반의약품(OTC) 사업부, 전문의약품(ETC) 사업부, 헬스케어사업부, 해외사업부, 동국생명과학(자회사) 등 전 사업부에서 균형 있는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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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전경.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 전경.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009억원, 영업이익 22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9%, 58.8%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70% 늘어난 212억원으로 집계됐다.

동국제약은 “실적 성장세는 매출 증가에 따른 판매비와 일반관리비의 효율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며 “특히 헬스케어사업 부문에서 진행 중인 유통 채널 다각화가 수익성 개선에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일반의약품(OTC) 사업부, 전문의약품(ETC) 사업부, 헬스케어사업부, 해외사업부, 동국생명과학(자회사) 등 전 사업부에서 균형 있는 성장세를 보였다.

OTC 부문은 마데카솔 시리즈 제품군, 카리토포텐 등 기존 브랜드에 더해 신제품이 성장을 주도했다.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전립선 비대증상 개선제인 ‘카리토포텐’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ETC 부문에서는 지난해 9월 약가 인하 및 올해 1월 주사제와 시럽제 약가인하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내분비계 당뇨영역에서는 당뇨병 치료제 테네리칸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인슐린 바이오시밀러인 글라지아프리필드펜(인슐린글라진) 등 도입으로 포트폴리오도 확장하고 있다. 산부인과 영역에서는 입덧 치료제인 마미렉틴정이 급여로 전환되면서 본격적인 성장에 나섰다.

뷰티사업부는 센텔리안24 브랜드의 핵심상품인 ‘마데카크림’은 최대 실적을 냈다. ‘멜라캡처앰플’, ‘세럼’ 등 메가상품의 매출도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해외사업(수출) 부문은 전신 마취제인 포폴 주사와 항생제 원료인 테이코플라닌 등 기존의 주요 수출품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견인했다. 서방형 제제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품목들의 해외 등록을 추진해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 초 코스닥상장 예정인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은 주력품목인 조영제 제품군의 견고한 매출 기반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초음파, 이동형 CT, 유방 촬영기 등 영상 진단 장비의 안정적 매출과 의료 AI(인공지능) 사업의 비급여 청구를 토대로 진단 수요를 창출하고 시장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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