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급성 골수염 수술 고백 “손톱 제거…지금도 가짜 손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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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도장TV’[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방송인 도경완이 급성 골수염으로 손 수술을 받은 뒤 가짜 손톱을 착용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수술로 달라진 손에 대한 스트레스는 뜻밖에도 손목시계 수집이라는 새로운 취미로 이어졌다.도경완은 22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 공개된 ‘드디어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자신의 서재와 소장품을 소개했다.그는 서재를 “우리 집에서 유일하게 저에게 허락된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근사하게 얘기하면 서재고, 일상적으로는 제가 잠깐 치워져 있는 공간”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책상에는 듀얼 모니터와 영상 편집용 컴퓨터가 놓여 있었다. 도경완은 “업무 중인데 주식을 보고 있다”며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특히 눈길을 끈 것은 곳곳에 자리한 손목시계였다. 도경완은 최근 3년 동안 유일하게 이어온 취미가 시계 수집이라며 그 시작에는 손 수술이 있었다고 밝혔다.그는 “손에 급성 골수염이 생겨 수술을 했고 활동도 2~3년 쉬었다”며 자신의 손가락을 직접 보여줬다. 이어 “검지는 가짜 손톱이다. 손톱을 제거하고 안쪽 뼈를 수술했기 때문에 지금도 가짜 손톱을 하고 산다”고 설명했다.수술 후 달라진 손을 바라보는 것도 쉽지 않았다. 평소 결혼반지 외에는 장신구를 거의 하지 않았다는 도경완은 “못생겨진 손에서 어떻게 시선을 분산시킬 수 있을지, 스트레스를 어떻게 덜 받을 수 있을지 생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우연히 본 사진 한 장이 계기가 됐다. 외국인 모델이 손목시계를 착용한 모습을 보고 자신도 시계를 차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시작한 관심은 하나둘 시계를 모으는 취미로 이어졌다.도경완은 워치 와인더에 보관한 시계들을 공개하며 “너무 많아서 욕먹을 거라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 비싼 것은 아니다. 2만 원, 3만 원짜리도 많다”며 가격보다 각각의 시계가 지닌 사연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아내 장윤정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시계도 공개했다. 도경완은 “윤정 씨가 저한테 생일 선물로 준 것”이라고 소개한 뒤 “제가 더 많이 선물한다”고 재빨리 덧붙였다.이어 “‘또 장윤정한테 빌붙는다’고 하실 수 있는데 아니다. 선물은 제가 더 잘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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