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상트골프, 고기능성 앞세운 리브랜딩 효과…퍼포먼스 강화로 FW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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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상트골프, '2025 비전 쇼케이스' 개최
'퍼포먼스' 올인한 FW 컬렉션 공개
고기능성 특수 원단, 방풍과 발수 기능성 강화
편안한 스윙 돕고, 옷감 마찰음까지 방지
‘아크먼트’ 라인 중 스톰플리스 셋업, 출시 3주만에 80% 소진

  • 등록 2025-04-30 오전 11:41:55

    수정 2025-04-30 오전 11:41:55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데상트코리아㈜가 전개하는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 데상트골프가 2025 비전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올 하반기 전개할 FW 신규 컬렉션을 공개했다.

데상트골프는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럽디 청담에서 ‘2025 비전 쇼케이스’ 개최하고 하반기 FW 주력 컬렉션 한 자리 선보였다. (사진=데상트골프)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클럽디 청담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는 데상트골프의 하반기 콘셉트와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골프에 진심으로 접근하는 이른바 ‘진성 골퍼’ 중심으로 재편된 골프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춘 하반기 시즌 상품을 미리 공개했다.

데상트골프는 올 초부터 ‘리뉴얼 콘셉트’를 적용한 컬렉션을 선보이며 퍼포먼스 브랜드 입지를 강화 중이다.

FW 컬렉션에서 주목할 점은 골퍼의 스윙을 고려해 어드레스부터 피니시까지 신체 움직임에 따른 인체공학적 패턴, 핏 등 기능적 디테일을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특수 원단을 사용해 이상기온에 따른 큰 일교차, 강풍, 혹한 등에 효과적 대응을 위해 방풍, 발수 등을 강화해 어떤 환경에서도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도록 제품의 신뢰도를 높였다. 여기에 다양한 환경에서 경기하는 프로 선수들의 목소리도 반영해 한국인 체형에 맞는 핏과 플레이 중 골프웨어가 미치는 요소를 섬세하게 고려했다.

데상트골프의 하반기를 이끌 주력 라인은 ‘아크먼트(ACMT)’를 필두로 ‘제로그래비티 다운’, ‘사일런스 블락 시리즈’ 등 총 3종이다.

‘아크먼트’ 라인은 데상트골프가 축적한 혁신적 기술력, 디자인을 집약한 최상위 라벨로서, 올해 초 선보인 이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반기에도 그 여세를 몰아 스윙 폼에 영향을 주는 견갑골, 활배근 부위에 신축성을 극대화한 입체 패턴과 옷이 두꺼워지는 계절감에 맞춰 소재, 충전재 간 유기적 결합을 통해 골퍼의 퍼포먼스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제로그래비티 다운’은 아크먼트 라인 중 일부로 겨울을 위한 스윙다운 아이템이다. 투습, 방수 기능이 탁월한 초경량의 ‘퍼텍스(PERTEX)’ 원단을 사용해 방풍력과 통기성의 균형감을 갖췄다. 가벼워 겨울 라운드에서 여러 옷을 겹쳐 입어도 부담스럽지 않다. 충전재는 혹독한 추위에서도 탁월한 보온성을 갖춘 ‘프리마로프트(PRIMALOFT)’를 사용했다. 미국 육군 의뢰로 개발된 인공 충전재로 춥고 습한 환경에서도 열효율과 보온성이 높다.

‘사일런스 블락’ 시리즈는 ‘노이즈리스(Noisless)’ 콘센트로 스윙 중 옷감 마찰로 발생하는 소음을 방지해 플레이 몰입도를 돕는 효과가 있다. 작년 말 출시한 ‘사일런스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올해는 방풍 및 방수 기능을 강화했고, 가볍고 신축성 높은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장시간 착용해도 편하다.

데상트골프는 “올 상반기부터 강력한 퍼포먼스 골프웨어로 재편한 이후, 고기능성 상품군과 셋업 의류 비중 확대 등으로 긍정적 리브랜딩 효과를 보고 있다”며 “이는 1분기(1월~3월)를 결산하며 정량적, 정성적 지표에서도 드러난다. 요즘 같은 골프웨어 정체기에 이룬 성과라 더욱 뜻깊다”라고 밝혔다.

데상트골프의 2025 비전 쇼케이스에서 공개한 ‘아크먼트’ 라인은 FW 주력 상품이다. (사진=데상트골프)

데상트골프 이끄는 ‘아크먼트’ 비중 확대

아크먼트 라인의 강렬한 디자인과 생동감 있는 그래픽, 패턴 등은 신규 소비자 유입 효과를 가져왔다. 아크먼트 라인에 속하는 스톰플리스 상·하의 셋업이 출시 3주 만에 판매율 80%를 넘어섰고, 일부 제품은 조기 완판, 재주문에 들어갔다. 데상트골프는 하반기에도 스톰플리스 셋업 비중을 높이고, 현재 전체 의류 중 약 20%를 차지하는 아크먼트 라인을 2026년까지 3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함정우, 배용준, 성유진, 정찬민 등 국내를 대표하는 남녀 프로 선수가 선호하는 아크먼트 프로 골프화도 전체 매출을 견인하는 효자 상품이다. 지난 2월 출시 후 2개월 만에 판매율 30%를 넘어섰다. 인기 컬러인 ‘화이트’와 ‘레드’의 판매율은 50%에 육박했다.

골프화에 탑재된 ‘360도 아크핏(ARC FIT)’ 기술이 풀스윙에도 발목을 안정적으로 잡아줘 착화감이 편하다는 반응이 많다.

아크먼트 프로 골프화 인기에 힘입어 전체 골프화 카테고리 판매율은 전년 동기대비 약 14% 성장했다.

명태수 데상트골프 브랜드 매니저는 “매출 호조는 골프 본질에 입각한 데상트골프의 명확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기능성, 기술력을 전면에 내세우고, 대한민국 대표 프로선수와 함께 한 다각적인 마케팅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강력한 퍼포먼스 골프웨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력과 기술력으로 승부를 볼 것”이라 말했다.

데상트골프의 아크먼트 프로 골프화. (사진=데상트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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