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춘-서호권씨 금탑산업훈장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원팀’ 체제로 통상 협의를 진행하고 추경도 신속하게 진행하겠다.”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3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도 했다.
올해 36회인 중소기업인대회는 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인을 격려하고 포상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자동차 부품 업체인 ㈜에스씨엘 이상춘 대표와 단조 업체 ㈜신도의 서호권 대표가 받았다. 두 대표를 포함해 산업훈장 15점과 산업포장 12점, 대통령 표창 32점, 국무총리 표창 33점 등 총 92점의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중소기업인대회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통령실 앞마당에서 열렸다. 당시 윤 전 대통령과 5대 그룹 총수가 참여해 주목받았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첫 행사인 올해부터 장소를 중기중앙회로 다시 옮겼고, 대기업 총수들도 참석하지 않았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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