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압수수색 10시간 대치 끝 무산…"비화폰 임의제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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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뒤 진행된 경찰의 첫 강제수사가 또다시 무산됐습니다. 경찰은 영장을 제시하고도 경호처의 저지에 막혀 10시간 넘는 대치 끝에 빈손으로 돌아왔습니다. 앞선 시도까지 포함하면 여섯 차례나 압수수색이 무산된 겁니다. 장덕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해가 진 시간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수사관들이 용산 대통령실을 빠져나옵니다. 경찰은 어제(16일) 오전 10시쯤부터 대통령실과 경호처 사무실, 경호처장 공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경호처가 막아서면서 10시간 반가량 대치가 이어졌고 결국 압수물을 확보하지 못한 채 압수수색은 무산됐습니다. 대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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