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마약 음료' 주범에 중형 진보성향 인권법연구회 활동도

1 week ago 5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본문의 핵심만 제공하므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에서 예상 밖의 무거운 형이 선고되면서 1심 재판장인 한성진 부장판사(사법연수원 30기)가 주목받고 있다.

한 부장판사는 지난 7월 서울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의 주범인 20대 남성에게 징역 23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한 부장판사가 이 대표의 사건을 맡은 후 그가 진보 성향 법관 모임인 국제인권법 연구회 회원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 이재명 1심 판결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에서 예상 밖의 무거운 형이 선고되면서 1심 재판장인 한성진 부장판사(사법연수원 30기)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의 재판장인 한 부장판사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4년 창원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한 이후 20년 내내 오로지 재판 업무만 담당했다.

한 부장판사 이전에 이 대표의 사건을 담당한 강규태 부장판사(30기)가 법관 정기인사를 앞두고 사직서를 내면서 지난 2월부터 뒤를 이어 사건을 맡게 됐다. 한 부장판사는 지난 7월 서울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의 주범인 20대 남성에게 징역 23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한 부장판사가 이 대표의 사건을 맡은 후 그가 진보 성향 법관 모임인 국제인권법 연구회 회원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다만 한 부장판사는 연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료들과 교류가 많지 않고 말수도 적은 편이며 성실히 재판 업무에 집중한다는 평가가 많다.

[강민우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